탁구대회로 성도들 친선 도모
2009-03-18 (수) 12:00:00
메릴랜드의 두 한인교회가 스포츠를 매개로 하나가 됐다.
엘리컷 시티에 위치한 벧엘교회와 솔즈베리 소재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는 14일 벧엘교회 친교실에서 친선탁구대회를 열어사랑과 우정을 나눴다.
김일배, 성락인 장로 등 25명의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 성도들이 벧엘교회를 방문해 가진 탁구대회는 교회를 가리지 않고 혼합해 팀을 구성한 복식 경기와 단식 토너먼트로 열렸으며 단식 챔피언의 영예는 박종윤 성도(벧엘교회)에게 돌아갔다.
대회 관계자는 “벧엘교회가 앞으로 답방 형식으로 솔즈베리교회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탁구대회가 메릴랜드 지역 한인교회 간 유대를 다지는 기회가 되도록 참여 교회들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두 교회는 시합 후 식당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