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격려하며 여생을 보람있게”
2009-01-13 (화) 12:00:00
“워싱턴 원로목사회가 새해를 맞아 지역 은퇴 목회자들의 회원 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건강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갈 계획이다.
회장 손인화 목사는 12일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목회 일선에서 물러난 한인 목사들이 여생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위로, 격려하는 모임은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타주나 한국에서 이주해온 목사들이 적지 않으나 아직 원로목사회를 모르는 분들이 많아 홍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로목사회는 매달 한 차례씩 각 교회의 초청을 받아 오찬을 겸한 월례회를 열고 있으며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와 워싱턴교역자회는 봄 가을 야유회 등을 열어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베다니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예일교회 등이 원로 목사들을 초청한 바 있으며 워싱턴교회협은 지난 해 차량 봉사를 담당했다. 오는 26일(월) 오전 11시에는 게이더스버그에 위치한 베다니장로교회(김영진 목사)에서 다시 올 첫 월례회가 열린다.
한편 총무 한철우 목사는 “노인들의 건강 관리와 정부가 제공하는 소셜 서비스 등 회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도 열 계획”이라며 “2박3일 정도의 수련회도 가져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의 (301)670-1200 베다니장로교회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