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서양의 만남’

2009-01-07 (수) 12:00:00
크게 작게
‘동서양의 만남(East meets West)’을 주제로 한미 작가 35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교류전이 리치몬드에서 열린다.
리치몬드 시내 ‘아츠 6 갤러리(arts6 gallery)’에서 9일 개막될 전시회에는 이규목씨 등 한국작가 20명과 버지니아에 거주중인 15명의 미 주류사회 작가들이 참가한다.
한국 작가로는 안남숙, 김경애, 김기한, 김미숙, 김미현, 이봉수, 이봉태, 이규목, 이경희, 이태희, 문미양, 문수영, 오순덕, 박종순, 류재민, 손돈호, 송은경, 성희자(사진), 양명자씨 등이 참가하며 미국작가로는 마크 브라이언, 새러 클락, 리처드 워드씨 등이 참가한다.
작품전은‘한미작가교류전(Artificum of Humanitias:
AOH)’의 8회 국제 전시회로 마련됐다. 교류전 큐레이터인 서양화가 성희자씨(리치몬드 거주)는“정치 경제적으로 글로벌화 되는 시점에서 문화의 교류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한미 양국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한미한국과 미국의 다른 문화, 동서양의 만남,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2월 1일까지 계속된다.
AOH는 워싱턴 지역과 한국에서 번갈아가며 열리는 교류전으로 한미 양국 미술 교류와 동서양 문화의 흐름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됐다.
주소:6 East Broad Street,
Richmond, Virginia 23219
문의 (804)343-1406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