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 새해는 믿음으로 승리합시다!
한인 교계가 밝은 소식보다는 우울했던 소식이 많았던 2008년을 뒤로 하고 신앙 안에서 새롭게 일어서자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그러자면 ‘위에 계신 분’과 핫라인이 잘 연결돼야 하는 법. 여러 단체들이 지난 주말 기도로 첫 출발 테이프를 끊으며 한 해의 비전과 영적 상태를 돌아보고 회원간 화합을 다졌다.
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 신년 기도회
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는 4일 설악가든에서 신년기도회를 열어 2월8일로 예정된 헌신예배와 3월6일에 열리는 세계기도일 행사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지난 25년간 실시해온 한인 선교사 후원 기금 모금 캠페인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김정숙 회장은 “여선교회가 여러 해외 선교사 및 선교단체들을 지원하고 지금까지 3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차세대 일꾼을 키웠다”며 “올해는 경제가 어려워 모금이 쉽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럴 수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여선교회는 작년 11월부터 약 3,000달러를 모금하고 바자를 통해 1,000달러를 모아 교역자 송년 행사를 돕기도 했다. 현재 떡국떡, 사과, 배, 샴푸 등 바자 물품은 계속 판매 중이며 배달도 가능하다.
신년기도회에서는 이덕임 선교사(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가 “처음의 마음을 갖고 베드로와 같은 모습으로 사명을 다하자”고 권면했다.
(703)975-6690
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 신년 모임
워싱턴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가 3일 설악가든에서 기도로 새해의 문을 여는 모임을 가졌다.
이날 김택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김인호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 회장)는 디모데후서 2장 3-4절을 인용, “주님의 좋은 군사가 되려면 주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면 선한 싸움을 싸우는 군사가 돼주길 당부했다.
합심해 기도하는 시간도 마련돼 하나님 나라의 확장(김용돈 목사),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차용호 목사), 세계 경제회복(정진기 장로), 미주 한인동포사회(정세권 장로) 등의 제목을 놓고 기도했다. 예배에서는 또 김양일 목사, 이광수 장로, 박윤식 목사의 기도 순서도 있었다.
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7시에 조찬기도회를 열고 있으며 아프리카 선교 지원, 북한인권운동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703)9270-1267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