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뉴스
‘글로벌트래블러’ 3년 연속 최고공항 선정
인천국제공항(사진)이 항공·여행 전문잡지인 글로벌트래블러(Global Traveler)로부터 2006년부터 3년 연속 세계 최고공항으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트래블러지로부터 2008년도 세계 최고공항상(Best Airport in the World)을 받게 된다. 비즈니스 여행객과 일반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에서 10만여부를 발행하는 이 잡지는 1∼8월 독자 3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공항과 항공사, 호텔, 여행 등 4개 부문에 걸쳐 조사를 벌여 수상 대상을 결정했다.
세계 최고공항 부문 2위는 네덜란드 스키폴공항이, 3위와 4위는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홍콩 첵랍콕공항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14일 LA에서 열린다.
인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3연패, 2008 에어카고월드 선정 세계 최우수 화물공항 등 각종 공항 관련 국제상을 수상했다.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 유수의 공항과의 경쟁에서 3년 연속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3만5,000여명의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면서 “2단계 그랜드 오픈을 통해 한층 강화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공항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