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의 전통적인 시즌공연으로 자리 잡은 무대로 독특한 음색의 크리스마스 캐롤, 공중을 날아다니는 천사들의 특수효과, 배우들의 앙상블 등 골고루 볼거리를 갖춘 공연인 ‘글로리 오브 크리스마스’가 내일(24일)부터 가든그로브 소재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에서 개막된다.
200여명의 출연진과 낙타, 양, 염소, 라마, 야크, 새끼 물소 등의 실제 동물이 직접 무대에 나와 재현하는 이 공연은 성인배우, 어린이 솔로 싱어들이 수준 높은 노래들을 선사하며 ‘예수 탄생’을 알기 쉬운 스토리로 보여준다.
12월30일까지 공연. 입장료 35, 40, 45달러.
▲주소 및 문의: 12141 Lewis St. Garden Grove, CA. 92840, (714)544-5679, www.crystalcathedral.org
마리아와 요셉이 갓 태어난 예수를 지켜보는 ‘글로리 오브 크리스마스’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