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프로 등록생 50%이상 줄어
2008-10-31 (금)
뉴욕시 교육청의 영재 프로그램 입학심사 일원화 후 첫해인 올 가을 시내 공립학교 영재 프로그램 등록생이 예년의 절반으로 줄어든 반면 아시안 등록생은 증가했다.
BRS와 OLSAT 등 두 가지 평가시험을 통과한 후 올 가을 시내 공립학교 영재 프로그램에 입학한 신입생은 총 1,305명으로 지난해 2,678명보다 무려 51.3% 줄었다. 일원화 조치 후 응시생은 지난해 6,246명에서 올해 1만6,324명으로 무려 2.6배 이상 늘어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이와 관련, 퀸즈 등 일부 지역에서 유치원 영재 프로그램 신입생 등록을 받지 않은 것이 신입생 감소 이유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올해 신입생 가운데 한인 등 아시안은 28%로 예년의 22%보다 6% 포인트 증가했다. 뉴욕시내 유치원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아시안 학생은 전체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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