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의대 신설 영향 전년비 1.6% 증가
올 가을 미국내 130여개 의과전문대학원에 입학한 신입생 수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미 의대 협회(AAMC)가 22일 발표한 집계보고서 분석 결과, 2003년 이후 꾸준한 증가를 보인 의대 입학생은 올 가을학기 기준, 총 1만8,036명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실제 등록생은 늘었지만 2005년과 2006년에 각각 2.1%씩, 지난해 2.3%씩 증가한 것에 비하면 증가폭은 다소 둔화된 것이다.
올해 의대 등록생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제 의대 입학지원자 수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0.2% 감소한 4만2,231명을 기록했다. 2003년 당시 3만4,791명이 지원 3.5% 증가했고 2004년 2.7%(3만5,735명), 2005년 4.6%(3만7,373명), 2006년 4.6%(3만9,108명), 2007년 8.2%(4만2,315명)씩 5년 연속 증가했다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신입생은 3,940명으로 전년대비 1.3%(100명) 늘었고 2002년(3,350명) 대비 17.6% 증가했다. 아시안 의대 지원자 수는 올해 9,101명으로 전년대비 1.4% 감소했지만 2002년(6,594명)보다는 38% 증가했다. AAMC는 전반적인 의대 지원자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등록생 수가 증가한 배경에는 올해 3개 의대가 새로 문을 연 것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협회는 전문 의료인력 부족 현상에 대비해 오는 2015년까지 의대 등록 정원 30%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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