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jan’평가 보고서, 컬럼비아대 2위
뉴욕 일원 대학의 성교육 프로그램이 대체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돔회사인 ‘Trojan’이 이번 주 발표한 전국 대학별 성교육 프로그램 평가 보고서에서 컬럼비아대학과 코넬대학이 전국 139개 대학 가운데 나란히 2위와 3위에 올랐다. 커네티컷 대학도 6위를 기록했다.
평가 기준은 대학의 기본적인 성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강의 및 홍보교육 프로그램에서부터 HIV 검진 결과, 대학 보건소의 운영시간 및 예약 시스템 등에 관한 학생 의견, 콘돔 배포 및 피임 서비스, e-메일을 통한 상담, 성폭력 예방 교육, 홍보 웹사이트 활용도 등 총 13개 항목을 종합한 것이다.
평가 결과는 학과목 평점 방식을 도입해 숫자로 나타나며 스탠포드대학이 올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에 자리했다. 이외 하버드대학 25위, 프린스턴대학 29위, 브라운대학 17위, 펜실베니아대학 21위, 예일대학 41위, 다트머스칼리지 68위 등 대다수 아이비리그대학의 순위는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뉴욕에서는 컬럼비아대학과 코넬대학에 이어 시라큐스대학이 19위에 이름을 올렸고, 뉴저지에서는 프린스턴대학에 이어 럿거스대학이 32위에 랭크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전국 대학의 우수 성교육 프로그램 평가 순위>
순위 대학
1 스탠포드대학
2 컬럼비아대학
3 코넬대학
4 아이오와대학
5 덴버대학
6 커네티컷대학
7 웨스트버지니아대학
8 사우스캐롤라이나컬럼비아대학
9 조지아대학
10 와이오밍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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