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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학교 교사 50명 방미

2008-09-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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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블루필드대학서 10월부터 영어 연수

부산지역 초등교사 50명이 뉴저지 블룸필드 대학 영어연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부산시 교육청은 영어공교육 강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들 교사를 지난 6월 최종 선발, 올10월부터 시작하는 블룸필드 대학에서의 연수를 지원한다. 교사들은 블룸필드 대학이 개발한 미국내 한국영어교사연수프로그램(Total Immersion Course for Korean English Teachers)을 통해 2개월간의 테솔(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사자격증) 취득 과정과 뉴저지 소재 33개 국공립 사립 초등학교에서 갖는
3개월간의 교사연수를 마친 후 테솔 자격증을 취득한다. 이들 대부분은 교육기간동안 뉴왁 소재 유니버시티 센터에서 거주하게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들 교사를 뉴욕시 25개 공립초등학교에 파견, 6개월간 영어연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뉴욕교원단체의 반발로 무산된바 있다. 선발교사들은 오는 26일 입국할 예정이다. 블룸필드 대학교는 1868년 설립, 현재 58개 학과에 2,300여명, 전문 교육과정에 1,400명 등의 학생과 181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4년제 사립대학이다. 한동대, 경북대, 충남대, 전남대 등 20여개 한국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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