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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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준비하면서~

2008-09-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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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용 퀸즈25학군 교육위원.CK스포츠대표

여름방학이 며칠 남지 않았다. 지난 8월16일 맨하탄 센트럴팍에서 백투스쿨 행사를 뉴욕시 교육청 산하 가정참여 지원실 주관으로 시작하면서 실제 새 학기는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일들을 몇 가지로 요약해서 필요한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그 동안 느긋했던 몸과 마음을 정리하며 새 학기 맞을 준비를 점검하면서 먼저 방학 숙제
리스트를 꼼꼼히 살펴보고 자녀들과 함께 확인하며 방학 동안 생활했던 이야기도 나누고 앞으로 새 학년이 되어서 해야 할 이야기를 나누면서 방학을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다.

2. 새 학기를 위한 준비물을 학교에서 방학 전 나누어 준 리스트를 보면서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2008~2009년 뉴욕시 공립학교 교육 일정을 교육국 웹사이트(http://schools.nyc.gov)를 통해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특히 참고해야 할 것은 뉴욕시 공립 초등학교 등교 시간이 바뀌어서 방학 전 등교 시간을 생각하면 당황스러운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먼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 전화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학교는 방학 중이라도 주 5일 근무하는 직원들이 있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학교를 새롭게 시작하는 프리 킨더가튼, 킨더가튼, 중학생이 되는 6학년들은 오리엔테이션 일정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떤 경우는 학교 시작 일주일 전 주중에 하는 경우도 있다.

3. 새 학년부터 뉴욕시 공립 중학교에서 교복을 착용하기로 한 학교가 많이 생기고 있어서 그 학교에서는 어떤 옷을 교복으로 선택할지 방학 전에 안내문을 학교에서 발송한 것으로 알고 있다. 참고하면 좋겠다.8월 마지막 주는 막바지 여름방학을 즐기느라 아주 바쁜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를 하면 방학을 즐겁게 마무리 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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