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음악제에서 금난새 지휘자를 비롯 유럽 음악가들과 함께한 KAMSA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베이지역 한국음악후원인협회(회장 최효원, KAMSA)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37명이 지난달 20일 한국 무주음악제 참가 및 모국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10박 11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KAMSA 단원들과 학부모들은 23일(토) 산호세 온누리 교회에 모여 여행에 대한 설명과 사진들을 함께 보며 협조를 해준 한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글들을 모아 보냈다.
지난 7월20일부터 26일까지 열린 무주 음악제에서는 금난새 씨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유럽의 저명 연주자들이 교수로 초빙돼 한국과 미국의 젊은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KAMSA 단원들이 참가한 연주회는 한국 CBS방송에서 8월 10일과 17일 TV로도 중계방송 됐다.
무주 음악제를 성황리에 마친 KAMSA단원들은 이후 경기관광공사와 국회의사당 관계자들의 협조로 비무장 지대(DMZ), 국회의사당, KBS 국악관현악단 견학 등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 모국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DMZ 방문중 KAMSA 플룻 연주자들은 야외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KAMSA 청소년 단원들의 모국방문은 한국 후원단체들이 보여준 특별한 배려와 관심속에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KBS 국악관현악단 방문에서는 관현악단 연주자들이 청소년 단원들을 위해 연습을 중단하고 직접 한국전통악기를 설명해 주었고 일정상 힘들었던 국회의사당 견학도 관계자들의 특별배려로 무사히 진행됐다.
한편 무주 음악제를 통해 발군의 실력을 선보인 KAMSA의 오 태호(12학년, 첼로)군과 미쉘 리(11학년, 바이올린)양은 올 가을 방미연주회를 갖는 금난새씨와 함께 10월22일 스탠포드에서 특별 협연을 할 예정이다. 오 군과 이 양은“금난새 지휘자와 같은 훌륭한 분과 함께 연주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함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