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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원 최고/ CK스포츠

2008-07-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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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원 최고/ CK스포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CK스포츠의 여름 캠프는 어린 학생들의 심신 단련은 물론 자아 정체성 확립에 상당한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2007년 여름캠프에 참가한 어린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K스포츠>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CK스포츠캠프가 25일부터 4박5일 동안 포코노의 스프루스 팍에서 열린다.
CK스포츠가 이끄는 스포츠캠프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수영,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사회성과 단결력, 협동심 등 조직생활에 필수적인 자질을 체득하는 기회로 그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왔다. 실제로 2년 이상 반복해서 참석하는 학생들이 전체참가인원인 80여명의 절반을 넘어설 정도다.

매 프로그램은 안전사고 예방 및 효과적인 프로그램 순서를 위해 20여명의 CK 스포츠의 인솔 스탭들에 의해 오전6시에 시작, 오후10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현지의 전문 교관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교사 대 학생의 비율이 4대 1로 철저한 스케줄 관리로 오후 9시30분부터 오전 6시까지는 정해진 교관 외에 일체의 그룹 일탈이 허용되지 않은 채 취침에 들어간다. 캠프장에 입소하는 순간부터 휴대전화와 게임기는 모두 교관들이 관리, 퇴소시 돌려주고 있어 컴퓨터 게임 중독과 대인관계로 고민하고 있는 어린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는 더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화를 싫어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컴퓨터에만 빠져 있던 어린 학생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부모는 물론 학생 스스로 목격할 수 있다고. 매일 저녁시간에는 탤런트 쇼를 마련해 원하는 학생들이 100여명의 대중 앞에서 마술, 노래, 춤, 연주 등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산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장기가 없어 무대에 오르지 않더라도 서로에게 편지 쓰기 등 다채로운 시간을 통해 상대를 격려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CK스포츠 측의 설명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한국 총영사관내 한국 교육원가 프로그램을 연계, 스포츠 뿐 아니라 사물놀이, 민속 및 예절 교육 등 한국의 전통 교육이 강화돼 학생들의 자기 정체성 찾기와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살부터 14살까지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10살 이하와 10살 이후로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뉜 뒤 다시 세부그룹으로 분리된다. CK스포츠에 참여한 바 있는 15살 이상의 학생들은 보조 교사(TA, Teaching Assistant) 자격으로 캠프에 참가할 수 있어 교사로서의 책임감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어 여름 캠프는 리더십 프로그램으로도 각광을 받아오고 있다. 360 에이커 규모의 캠프장은 산책, 등산 코스, 나이에 맞도록 잘 구비돼 있으며 고급화된 음식과 장비로 명성을 쌓고 있기도 하다.

CK 스포츠는 캠프가 시작되는 즉시 매일의 일과가 동영상과 사진으로 CK스포츠의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학부모들에게 제공되고 있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CK 스포츠는 이외에도 2회에 걸친 스키 캠프와 봄 캠프를 매년 마련해두고 있어 뉴욕 뉴저지
학생들의 심신 단련에 한 몫을 담당해오고 있다. 비용:550달러 (형제가 참석할 경우 한 명당 25달러 할인) 문의:718-224-0844 주소: 202-18, 45 ave. Bayside, NY 11361www. CKsports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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