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세 소년이 ‘홀인원’

2008-06-27 (금) 12:00:00
크게 작게
10세 소년이 ‘홀인원’

인더스트리힐스 골프코스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김성민군이 멋진 스윙폼을 보여주고 있다.

김성민군 난코스서 기록
“골프신동 탄생” 기대감

10세 한인 어린이가 홀인원을 기록, ‘골프신동’ 탄생을 예고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에버그린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성민(미국명 라이언)군.

김군은 지난 24일 ‘인더스트리힐스 골프클럽’ 7번 홀(파 3·170야드)에서 3번 우드로 티샷한 볼이 홀컵 안으로 들어가 성인 골퍼들도 한번 할까말까 하는 홀인원을 기록했다.


아버지 제시 김씨와 어머니 다이애나 김씨는 “성민이가 3년 전부터 골프를 시작했는데 일주일에 2~3번은 연습을 자청할 정도로 골프에 푹 빠져 있다”며 “홀인원을 기록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김군이 홀인원을 기록한 홀은 남가주 골프장 파 3홀 중 가장 어려운 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어린이 골퍼의 홀인원을 목격한 골프코스 관계자들은 “10세에 불과한 어린이가 홀인원을 한 것은 골프코스 30년 역사상 처음”이라며 믿어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군은 “최경주 선수처럼 세계 최고수준의 프로골퍼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연신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