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기가스로 산불 발생
2008-06-26 (목) 12:00:00
지난주, 왓슨빌 1번 고속도로 인근에서 발생해 최소 10채의 가정집을 화마로 뒤덮은 화재가 자동차 배기가스가로 인해 발화가 됐다는 소방당국의 발표가 있었다.
무더위로 건조해진 수풀에 자동차 배기가스가 영향을 미쳐 화재가 발생했다는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이번 발표에 대해 폴 반 저웬 화재 조사반장은 “언덕길을 올라가던 차량에서 배출된 배기가스가 건조한 공기와 결합돼 불꽃을 일으켜 도로 주변의 야생수풀에서 발화가 된 것으로 조사가 됐다”며 “어떤 차량의 배기가스에서 처음 발화가 시작됐는지 알 수 없으나 무더위에 충분히 가능했던 화재사고라고 언급했다.
한편, 북가주지역에서는 이번 무더위에 약 800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경찰과 합동으로 화재 원인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