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 your bliss.
지복[至福]을 좇으라.
Follow your bliss.
Find where it is,
and don’t be afraid to followit.
지복[至福]을 좇으라.
지복을 찾아내고
그걸 좇는 데 주저하지 말라.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면 그건 더 이상 ‘일’이 아닙니다.
살기 위한 수단이나 방편으로 하기 싫은 일을 마지못해
한다면 그건 ‘일’입니다. 억지로 하는 일을 즐기는 사람은
드뭅니다. 일 사이, 그리고 일 뒤의 쉬고 편한 삶을 누리기 위해
하는 일 - 그 본질로 보자면 거개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니기
십상입니다.
일이 천직이라면 행운입니다.
매일 하는 일이 정녕 기쁨충만으로 하는 일이라면
그는 축복받은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하는 일이 즐겁다면, 그 일로 인한 웬만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삶의 활기를 불어 넣는 자양분이 될 뿐입니다.
수 십 권의 좋은 책을 써 낸 분,
오늘도 수북한 책 더미에 둘러 쌓여 계속 쓰고 계십니다.
멋진 그림을 많이 그려내신 화백,
오늘도 불철주야 땀 흘리며 열심히 한 길로 매진하는 중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알고 깨달음의 경지에 머무는 이는
늘 나눔과 헌신으로 따로 할 일 없이 살아갑니다.
하는 일에 늘 가슴이 뛰기에 항상 ‘지금 여기’에
머물 뿐입니다.
Follow your bliss.
Find where it is,
and don’t be afraid to follow it.
지복[至福]을 좇으라.
지복을 찾아내고
그걸 좇는 데 주저하지 말라.
신화의 위력’을 대중에 널리 알린 20세기 말의 신비가
조셉 캠블은 이 말을 늘 입에 담고 다니며 주위의 젊은이들을
일깨우곤 했습니다. “그대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
그리고, 한 평생 그 길로 매진하라.”
스스로의 신화를 창조하라.
신화는 늘 내 안에서 벌어지고 있다.
신화란 어느 특정 문화의 지어낸 신들 얘기가 아니다.
신화라는 거대한 메타포어 [metaphor, 은유] 속에
활어처럼 꿈틀대는 나만의 신화, 그 주인공이 되라.
그렇게 잔잔한 법문을 자상하게 나누던 구수한 입담의 조셉 캠블,
1987년 여든 셋 삶을 마감할 때까지 늘 되풀이하던 말씀이
바로 “Follow your bliss!”였답니다.
영어단어 ‘블리쓰’ [bliss] - 굉장히 기분 좋은 말입니다.
그저 기분 좋은 게 아니라 엄청나게 하염없이 어마어마하게
유쾌한 단어입니다. 더 없는 기쁨, 천상의 기쁨, 지복(至福), 행복,
천복(天福) 등으로 풀이되는 단어 ‘bliss’의 본래 의미는, 인류언어의
모태인 산스크릿트 말 ‘삿-칫-아난다’를 모르고선 진정한 이해가
어렵답니다.
조셉 캠블의 말씀을 직접 들어봅니다.
“내가 ‘블리쓰’란 아이디어를 내게 된 건 다름 아닌
산스크릿트 말 ‘sat-chit-ananda’의 의미를 새길 때의 일이다.
초월의식으로 가는 영적 각성을 나타내는 말, ‘삿칫아난다’의
핵심은 바로 ‘bliss’가 아닌가 한다.”
명저 ‘신화의 힘’ [The Power of Myth] 안에서
그는 또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The word Sat means being. ‘삿’은 존재란 뜻이다.
Chit means consciousness. ‘칫’은 의식을 가리킨다.
Ananda means bliss or rapture. ‘아난다’는 더 없는 기쁨
내지 ‘랩처’ 즉 참 나 또는 신과의 합일을 통한 황홀경을
말한다. 난 존재와 의식에 관해 그리 잘 알진 못하지만,
적어도 ‘랩처’가 뭔지는 안다. 그리고, 진정한 행복은 바로
‘아난다’이며 그게 바로 다름아닌‘bliss’라 말하고 있습니다.
황홀한 기쁨, 그 ‘대 환희심’이 바로 ‘블리쓰’란 말입니다.
Follow your bliss.
Find where it is,
and don’t be afraid to follow it.
지복[至福]을 좇으라.
지복을 찾아내고
그걸 좇는 데 주저하지 말라.
팔십 노인이 기타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환갑 기념으로 새로운 외국어에 도전하기로 합니다.
지천명의나이에 명문대 국어국문학과에 정식 입학합니다.
‘골프는 50부터’라는 말에 새로 골프를 시작합니다.
어느 서예전에 다녀 온 후 옛날 익혔던 붓글씨에 다시
정진하기로 합니다. 고희를 넘기고, 연극 동아리에 들어
난생 처음 연극배우가 되는 꿈을 꾸어봅니다.
뭘 하는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 하는 가? 그게 중요합니다.
적어도 먹고 살기 위해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여유가 좀 있기에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한 마디로, ‘그저 좋아서’ 하는 일입니다.
그저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나를 신명 나게 하고
가슴 뛰게 합니다.
한 평생 살며 내 지복이 뭔지 모르고 사는 인생이 많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뭐냐”는 질문에 깔끔한
대답을 내어 놓지 못합니다. 뭔가 많은 게 복잡하게 얽혀
돌아가는 듯 보이는 세상, 그 속에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잘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가슴 뛰는 삶을 살라’고
충고하는 어른들도 그리 많지 않은 세상입니다. 그저 남들 보기에
그럴듯한 삶을 살라고 부추기는 게 바로 속세입니다.
구원과 깨달음의 끝은 마음의 평화입니다.
Peace of mind, that’s it! 바로 그겁니다. 내 마음의 평화,
결국 그걸 위해 한 평생 바칩니다. 성공과 행복,결국
편안한 마음을 위한 과정일 뿐입니다. 진정 편안한 마음으로
회귀하는 길은 내가 진짜 좋아할 수 있을 찾아 주저 없이
매진하는 길입니다. 구원과 해탈, 사토리[satori] 뒤엔 남는 건
결국 안심[安心]입니다. 지속적으로 편안한 마음, 그건 대단한
축복입니다.
나이라는 시간과 주위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내 진정 좋아하는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삶.
그렇게 ‘bliss’를 좇고 따르는 삶을 축원합니다.
Follow your bliss.
Find where it is,
and don’t be afraid to follow it.
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