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뜻도 좋았고 수준도 높았다

2008-06-08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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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O, 밀알선교회 기금모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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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밸리 한인학부모회 소속 청소년 오케스트라 H2O(단장 우경자, 지휘자 이아람)가 제1회 자선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밀알선교회 장애우들의 여름캠프 기금을 후원하기 위해 7일(토) 오후 7시 플레젠튼 트리니티 교회에 모인 H2O 단원들은 첫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준높은 연주실력을 뽐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H2O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모금 공연을 매년 봄에 열기로 결정하고 올해는 밀알선교회(대표 천정구 목사) 장애우들을 돕기로 결정했다.


우경자 단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날 정기공연은 H2O 소개에 이어 밀알선교회 대표 천정구 목사의 밀알선교회 소개가 이어졌다.

현악 3중주와 현악 4중주로 ‘오페라의 유령(Phantom of the Opera)’의 ‘밤의 음악(The Music of the Night)’,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 등 익숙하면서 대중적으로 기있는 곡들이 연주됐고, 플릇과 클라리넷 듀엣 두 팀이 나와 비엔나1791을 연주했다. 케빈 우군이 쇼팽의 Ballad No.1 in G Minor OP. 23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트럼펫과 클라리넷 3중주도 있었고 오케스트라곡으로는 놀람교향곡과 아리랑 변주곡 등 4곡이 연주됐다.

참석한 많은 관객들은 학생들의 수준 높은 연주실력에 놀라워했다. 관객중 박태영씨는 “기대이상으로 너무 잘해서 놀랐다. 우리끼리만 보기 아까운 실력이었다”고 평했다. 20명의 단원들의 표정은 진지했고 관객들의 표정은 즐거워보였다. 연주회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H2O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대한 문의는 우경자 단장 (925) 462-0619, 이아람 지휘자 (510) 205-2959로 하면 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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