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한국학교 ‘후원의 밤’7천달러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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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3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리치몬드 소재 무궁화한국학교(교장 장동구)가 지난 7일(토) ‘제12회 후원 음악회 및 학습 발표회’를 리치몬드 침례교회에서 개최했다.
무궁화한국학교는 초기 교회중심의 한국학교로 운영해 오던 중 이스트베이지역에 지역사회를 대표할 한국학교가 절실히 요구된다는 판단아래 1994년 2월부터 특정지역 교회나 단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분야의 협력자들로 이사회를 개편하고 한글과 문화 교육을 통해 2~3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장동구 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2~3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준 분들의 도움에 힘입어 우리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이 향상되고 본교가 발전하게 됐다”며 “졸업생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한국학교를 통해 확실히 배우고 각 분야마다 학교를 중심으로 네트워크을 구성해 앞으로 서로 협력하고 힘을 길러가는데 기초를 닦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무궁화한국학교 ‘제12회 후원 음악회 및 학습 발표회’에는 정해천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 부회장, 조신숙 부회장, 이정옥 총무, 권옥순 재미한국학교부회장, 본국 대통령영어봉사 장학생 담당 문상연 사무관, 최미경 장학사, 김근태 전 한인회장, 양성덕 전 이스트베이노인회장 등 150명이 참석했으며 리치몬드 침례교회 후원금 및 개인 명의와 단체명의의 기금 7,000달러가 모였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2부 행사는 무궁화한국학교의 행사모음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영 오케스트라의 합주, 딸기반과 포도반의 ‘개구리’, ‘동물흉내’ 합창, 태권도 시범, 자두반, 사과반, 복숭아반의‘시계’’어린이 음악회’ 합창, 복숭아반의 시 낭송 등이 펼쳐졌다. 또, 참외반의 ‘용감한 너구리’ 단막극과 학무모회의‘등대지기’‘즐거운 나의 집’중창, 박희경씨의 바이올린 독주, 이재진씨의 피아노 독주, 유성호씨의 풀룻 독주, 수박반의 ‘해님. 달림’단막극에 이어 전교생의‘과수원 길’과 ‘앞으로’ 합창으로 행사를 마무리지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