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의 공립 고등학교의 정시 졸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전문지 ‘에듀케이션 위크’를 발행하는 비영리기관인 EPE가 2005년도 자료를 집계, 분석한 결과,뉴저지주 공립고교생의 정시 졸업률은 전국 평균인 70.6%를 13% 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각 주의 연방 하원 선거지구를 단위로 졸업률을 집계한 것으로 뉴저지주에 이어 아이오와(82.8%), 위스콘신(80.5%), 펜실베니아(80.4%), 버몬트(80.2%), 네브라스카(79.6%)의 순이었다. 정시 졸업률이 가장 낮은 주로는 네바다(45.4%), 뉴멕시코(54.1%), 루이지애나(54.7%)의 순이었다.
뉴저지는 특히 백인학생과 남학생들의 정시 졸업률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아시안 학생들의 졸업률만 비교했을 때에는 전국 4위, 흑인학생들은 전국 7위로 부진했으며 히스패닉계 학생들은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뉴저지주 백인 학생 졸업률은 흑인학생보다 무려 25% 포인트가 높았으며 두 인종간 졸업률 격차는 전국에서 12번째로 많았다.
뉴저지주 자체 집계로는 정시 졸업률이 91%로 나타나 이번 조사와는 차이가 있으며 이는 집계 기준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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