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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칼리지 SAT 반영안해...2009년도 신입생부터

2008-05-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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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리버럴 아트 칼리지 전국 순위 17위인 매사추세츠 소재 스미스 칼리지가 2009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부터 SAT 성적을 심사에 반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학은 “지원자들의 SAT 성적을 의무 제출하는 대신 자율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고 최근 공식 발표했다. 이는 SAT 성적이 가구당 소득수준이나 인종 등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각종 연구조사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학생들의 고교 성적, 교내외 활동, 추천서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는 것이 대학 입
학 후 학업성공률 전망을 보다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미국에서 가장 큰 여자대학인 스미스 칼리지는 총 2,600여명이 등록해 있으며 올해 입학전형에는 학교 역사상 가장 많은 3,771명이 지원, 전년대비 13%가 늘었고 해외유학생의 입학신청도 23%가 증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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