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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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한국의 여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2008-05-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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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아메리칸 차세대 지도자 국제 네트웍(NAFLIN·대표 강은희)’이 뉴욕·뉴저지에 거주하는 5~9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8 함께 만드는 한국의 여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올 7월16일부터 8월2일까지 17박18일 일정으로 미국의 영어권 한인 청소년들과 한국의 또래 청소년들이 일대일 친구 맺기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역사, 언어를 배우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국을 방문하는 미주 청소년들은 홈스테이를 하면서 한국의 문화 역사 유적지를 두루 방문하며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동시에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KAFLIN 웹사이트로 서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국제사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네트웍도 구축해 나가게 된다. 프로그램은 제주도 문화체험, 강원도 설악산과 내린천에서 투망으로 물고기 잡기, 안면도 갯벌 체험, 운형궁 예절학교 체험, 감자 캐기와 두부 만들기를 포함하는 농촌체험 등 재미난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청와대와 국회의사당, 방송국 등을 비롯, 제3땅굴, 고려대학과 건국대학교 등도 방문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선착순 20명에 한하며 체류비는 항공료 포함, 2,900달러(세금별도)이다. KAFLIN은 프로그램 참가 신청자 모집에 앞서 이달 15일 오후 7시 뉴욕 사무실(16 W. 32St. #306)에서, 16일 오후 7시에는 뉴저지 팰팍 사무실(227 Grand Ave. Suite H)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을 초청해 무료 설명회를 연다. 예약문의는 201-592-1040.

KAFLIN은 한국과 미국에서 생활하는 동포 청소년들이 언어, 역사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등을 통해 미래의 지도자로 보다 실질적인 상호 교류 및 나눔의 장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최근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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