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추억의 봄
2008-03-26 (수) 12:00:00
추억이 그리운
꿈이 스며드는 고향의 봄
사랑하는 탐라국
제주의 한라산아
유채꽃 꽃잎 파도여
넘실거리는
태평양 바다에
봄소식을 날리고
누나가 미역따고
소라 따오고
물장난 하던
어린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고운정 심어준
그리움에
나는 아이 되어 웁니다.
봄이 오면
못잊어 하는 고향생각 시름에
서러운 눈물이
아~~~ 어제의 보슬비로
내린 봄비였습니다.
오~~~~ 이 마음 봄처럼
살고 싶어라
봄의 마음은
아름다워라
이민 생활의
고달픔도
산산이 부서지는
봄의 꽃바람 파도여!
연초록 봄빛 향기
님과 함께
빙그레 웃는
이 마음
아~~~ 봄잔치여
추억이 새롭게
피어나는 봄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