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한국문화원, 27일 영화 ‘화엄경’ 상영

2007-09-2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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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은 9월 ‘해설이 있는 영사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선우 감독의 ‘화엄경’(126분, 1993년)을 27일 오후 6시30분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무료 상영한다.

영화 ‘화엄경’은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어머니를 찾아 나선 소년의 진리 찾기 여정을 통해 삶의 진리와 불교적 세계가 지니는 의미를 그리고 있다. 영화 속의 ‘구도행’은 다양한 인생의 ‘만남’과 결부되고, 이러한 인생의 경험들은 결국 주인공 소년을 깨달음의 길로 인도한다. 책 속에서나 접할 수 있을 법한 불교사상을 영상을 통해 전하는 파격적인 실험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32회 대종상 감독상, 제14회 영평상 감독상, 제4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수상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 평론가 임현옥 씨가 토론을 진행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영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예약은 한국문화원(212-759-9550) 으로 하면 된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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