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교사원연합회, 14일 선(禪) 사상 미국 순회 강연회

2007-09-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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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불교사원연합회(회장 원영스님)는 12일 정오 플러싱에서 지선(백양사 유나)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14일(금) 오후 6시 대동연회장(구 영빈관)에서 지선스님의 전통 선(禪) 사상 미국 순회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원영스님은 “이번에 열리는 선 사상 미국순회 강연회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뉴욕불교사원연합회, 남가주불교사원연합회가 주관하며 한국 문화광광부가 후원한다. 그러니 이 모임은 한미 불교계의 합동 작품이고, 또 불교계와 정부와의 공동 작품이다. 이런 뜻 깊은 자리에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과 현대사회’란 주제로 강연할 지선 스님은 “인류 역사상 동서고금의 모든 성현의 가르침과 인류가 써낸 모든 문학·철학·과학·종교 경전 등을 모두 펼쳐 암기해도 선을 닦지 않으면 모순과 혼돈과 지적 홍수 속에서 헤매일 뿐 영원한 안녕과 행복과 아름다움의 진리를 발견할 수 없다”며 “선이 현대사회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함께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지선스님은 뉴욕 강연회를 마친 후 L.A.로 가 강연회를 갖는다.


1961년 백양사에서 출가하여 67년 범어사에서 비구계를 받은 지선스님은 서옹 큰스님의 제자로 살아오면서 조계종 종회의원, 백양자 주지 등을 역임했고 현재 백양사 ‘학봉 수석(壽石)박물관 관장, 백양사 고불총림 유나, 6월 민주항쟁 기념사업회 이사장, 사단법인 실천불교 승가회 이사장 직 등을 맡고 있다. 2000년 8월 조계종을 대표하여 공식적으로 북한을 최초로 방문했고 저서로 <대중아! 물이 거꾸로 흐른다> <여래의 깃발> <아름다운 그 이름, 사람이어라> 등이 있다. 세수 62세, 법랍 46세.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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