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숙.배소현.오창순씨 등
생동감 넘치고 환상적 작품 전시
미국내 유명 미술관들을 고객으로 둔 한인 화랑 ‘강콜렉션’(대표 강금자)은 9월20~29일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견화가 김원숙, 배소현, 오창순씨 등 3인 한국 여성 현대화가들의 작품전을 연다. 강콜렉션은 가을전시의 일환으로 순수한 상상력과 섬세한 터치가 돋보이는 한국 여성 현대 화가들의 서양화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인디애나주에 거주하는 뉴욕출신 화가 김원숙씨의 작품은 자신의 삶을 화폭에 일기장처럼 숨김없이 고백한 작업으로 ‘그림다운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정평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춤 연작과 벚꽃(Cherry Blosom), 붉은 방(Red Room), 푸른 백로(Blue Heron) 등 남녀간의 사랑과 행복감을 환상적으로 표현한 근작들을 보여준다.그의 작품들은 로맨틱하고 동화같은 느낌을 준다.
이탈리아에 거주하며 뉴욕에서 활동하는 배소현씨는 한국의 유교사상과 관습, 시대적 아픔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며 조선시대 여인의 얼굴, 보자기 그림, 감싸인 사금파리 연작들을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구겐하임 재단 펠로십 수상자이기도 한 배씨는 더욱 화려해진 색채와 현란한 터치가 돋보이는 작품 12점을 전시한다.
’소리와 침묵’(Sound and Silence) 연작을 발표해온 오창순씨는 자연을 소재로 생동감 넘치는 추상화 8점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 외 한국 전통 보자기 작품 6점이 별도 전시된다.
▲장소: 9 East 82 St., 3rd Fl.(5 애비뉴와 매디슨 애비뉴 사이), New York
▲전시시간: 화~토요일 오전 11시30분~오후5시30분
▲문의: 212-734-1490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