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색서폰 천재’ 그레이스 캘리 정양

2007-09-0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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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재즈 뮤지션 그레이스 캘리 정양은 15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 보스턴을 중심으로 자신의 밴드를 이끌고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며 주류 음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색서폰 연주자로 탱글우드 재즈 페스티벌과 리오넬 햄든 재즈 페스티벌 등 각종 재즈페스티벌에서 뛰어난 연주실력을 과시했고 미국내 각종 재즈 경연대회를 휩쓸었다.현재 메사추세츠 브루클라인 하이스쿨 10학년에 재학중인 정양은 미국에서 태어나 9세 때 클라넷에 이어 10세때 색서폰을 배우기 시작했다.

어릴적부터 재즈와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푹 빠져,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키워나갔다.색서폰과 클라리넷외에도 피아노, 플롯, 드럼, 베이스 등 여러 악기를 다루며 노래 실력 또한 수준급이다. 7세때 이미 작곡을 시작할 정도로 신동소리를 들었고 재즈가수, 작곡가, 색서폰 연주자 등 1인 3역을 거뜬히 소화해내며 자신의 재즈 밴드 ‘그레이스 켈리 쿼텟’을 이끌고 있다.단원 모두 언니 오빠들이라 조심스러울만 한데 ‘음악으로 만났기에 별 어려움이 없다’고 당차게 말한다.


필우즈, 프랭크 모간, 세다 왈튼, 제리 버곤지, 테리 린 캐링턴, 크리스 파터, 아담 로저스, 케이스 록하르트, 빌 하트, 조지 케이블, 존 록우드, 등 유명 뮤지션들과 연주 또는 레코딩 작업을 했고 카네기홀, 링컨센터 재즈홀인 디지클럽 코카 콜라, 재즈스탠다스, 보스턴 리가타바, 케네디 센터, 보스턴 심포니 홀 등 유명 공연장에서 연주했다.

리오넬 햄튼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무려 5개 부문에서 최우수연주자로 선정됐고 ASCAP 재단이 주는 2007년 영재즈 작곡가상을 수상했다.다운비트 학생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 수상경력을 가졌다.뉴욕에서도 연주활동을 하고 싶다는 정양은 재즈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한국에서도 연주제의를 받은 상태.찰리파커와 폴 데스몬드, 리코니즈, 필우드와 같은 재즈 대가들의 음악을 즐겨 들으며 좋아하는 가수로 엘라 피츠제랄드, 다이애나 크랠, 다이앤 리브스, 스티브 원더를 꼽는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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