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외교관 부인들 음식 노하우 ‘외교등’ 특집호에 실어

2007-08-3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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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부인 유순택 여사는 38년간 외교관 부인의 삶을 살며 보고 배운 한국 전통 음식과 여러 나라 음식의 요리법을 외교관 부인들과 함께 ‘외교등’이라는 책자에 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유여사는 전세계를 돌며 각국의 외교관들에게 우리 음식을 알리고 그 나라 음식을 배우며 익힌 요리들을 사단법인 외교통상부 부인회가 발행하는 ‘외교등’의 제17호에 실었다.

초창기에는 가족의 식사를 준비하는 것마저 경험이 없어 힘겨워했고 이후 외교관 부인으로서 손님상을 제대로 차리느라 고민하고 두려워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외교관 부인들과 함께, 전채요리와 여러 재료별로 구분한 주식 및 채식주의자용 요리, 디저트, 오픈요리 등의 조리법과 차림표 작성법등 요리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외교등 요리 특집호에는 참치 타르타르, 참깨 소스 곁들인 닭안심, 새우 카나페, 홍삼 샐러드 등 입맛을 돋우는 각나라의 애피타이저와 신선한 생선 해물요리, 밥.국과 반찬, 한국 전통요리, 호박파이, 망고무스, 과일 타르트 등의 디저트, 이국풍의 세계 요리가 소개돼 있다.

유여사는 “음식만들기를 주요 테마로 한 ‘외교등’ 요리 특집호는 외교관 부인들이 음식 준비를 하면서 체험하고 축적해온 비결과 요령을 모아 서로 서로 배워나가고자 하는 소망의 결정체”라고 책에서 밝히고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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