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출신 극작가 겸 연출가 윤영선씨 별세

2007-08-2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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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출신 극작가 겸 연출가 윤영선(사진)씨가 24일 오전(한국시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3세. 윤씨는 시적이면서도 사회에 대한 관심이 녹아있는 따뜻한 연극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연극인.

단국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뉴욕주립대 연극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0년대 뉴욕에서 한인 유일의 ‘없는 극단’을 창단, 활발히 활동하다가 2000년 한국으로 돌아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출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연출작으로는 연극 ‘아마조네스의 꿈’, 타악 퍼포먼스 ‘도깨비스톰’, ‘목이 긴 두 사람의 대화’ 등이 있다. 창작 희곡 ‘키스’, ‘맨하탄 일번지’, ‘나무는 신발가게를 찾아가지 않는다’ 등과 연극이론서 ‘배우의 현존’(현대미학사) 등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8시. ☎1688-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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