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리아 소사이어티,26일부터 ‘한국의 장례 형상들’전

2007-07-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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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소사이어티는 오는 26일부터 11월20일까지 맨하탄 소재 갤러리(950 Third Avenue, Eighth Floor)에서 ‘한국의 장례 형상들; 다른 세계로 가는 여행의 동반자(Korean Funerary Figures: Companions for the Journey to the Other World)’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갖는다.

코리아 소사이어티와 한국의 옥랑문화재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19세기와 20세기 초반 한국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상여장식물 나무꼭두 72점을 처음으로 미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나무꼭두인형은 망자와 저승길을 함께 하는 상여장식물로 광대, 전설적인 동물, 곡예사 등의 모습을 띄고 있다. 나무꼭두는 질박하고 자유분방한 조형미와 죽음 너머 새로운 삶을 갈망하던 한국인들의 내세관을 내포하고 있다.

전시회 첫날 오후 6시30분에는 미자연사박물관 소속 로렐 켄달 박사가 참가해 ‘죽음에 관한 샤머니즘 절차’를 주제로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6일 오후 6시30분에는 런던 대학교 샬롯 호릭 교수가 ‘행복한 영혼과 걱정 많은 애도가들; 현대 한국의 장례형상’을 주제로 1시간여에 걸쳐 강연한다.
이번 무료 전시회는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진행된다. ▲문의; 212-759-7525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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