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남단 한인 화랑 ‘마치’ 개관

2007-07-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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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남단 허드슨 스퀘어 지역에 한인이 운영하는 화랑이 들어섰다.
예일대학에서 미술사와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미술평론을 전공후, 현재 박사과정에 있는 에스더
김(한국명 김진경)씨는 지난 5월 니콜 코스그로브, 케이트 버블과 함께 맨하탄 소호에서 서쪽 허드슨 강변 쪽에 자리한 밴담스 스트릿 선상에 1,2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화랑 ‘마치’(March, 83 Vandams Street, NY) 갤러리를 개관했다.

밴담스 스트릿은 렌트 인상으로 인해 유명 화랑가인 첼시에서 화랑들이 하나 둘씩 이전하며 최근 새로운 화랑가로 부상한 지역이다.마치 갤러리는 개관을 기념해 오는 8월3일까지 뉴욕의 젊은 설치작가 윤희섭 개인전을 열고 있다. 윤희섭씨는 벽면 드로잉 작업을 주로 하는 작가로 중앙대 미술대학을 졸업후, 뉴욕시티칼리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스코웨간 미술조각 스쿨과 마리 월시 샤프 재단, 아티스츠 알리앙스(AAI) 등의 레지던스 작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에스더 김대표는 “앞으로 설치,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인 작품 전시외에도 퍼포밍 공연도 계획중이며 한국현대미술작가들의 뉴욕 미술계에 알리기 위해 한국의 화랑들과도 접촉중”이라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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