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 선교사들의 쉼터 오픈

2007-07-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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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방문 단기 선교사 대상 숙식 제공

뉴욕에 선교사들의 쉼터인 선교사의 집이 오픈됐다.

뉴욕 선교사의 집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초교파로 운영되는 선교사의 집을 이달 말 정식 오픈하여 뉴욕을 방문하는 선교사들의 쉼터로 활용할 것이라 발표했다. 플러싱 150가 대동연회장 맞은편에 위치한 뉴욕선교사의 집은 1-2주 동안 뉴욕을 방문하여 단기 체류하는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숙식을 제공한다. 선교사의 집에는 한 사람의 직원이 상주하여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선교사의 집의 기본적인 운영은 선의 선교회, 브니엘선교회, 뉴욕실버미션, 기독뉴스가 서로 협력하여 운영하며 중요사항은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선교사의 집은 한국에 본부가 있는 선의 재단(Sunny Foundation)에 소속돼 운영되며 선의 재단 아래에는 뉴욕 선교사의 집과 함께 선의 은행도 있다. 이들 비영리단체는 교계 신도들의 순수 후원을 통해 운영된다.
선의 재단 성기로 이사장은 “뉴욕 선교사의 집에 필요한 부엌 용품과 침대, 가구, 컴퓨터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품들이 이미 후원으로 확보된 상태다. 선교사의 집으로 사용될 건물은 익명의 성도가 2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선교사의 집은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더 큰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현재 선교사의 집을 위해 후원 받은 씨앗 돈은 약 6만 달러며 앞으로 2년간 20만 달러 정도를 적립해 새 장소를 물색해 나간 방침이다. 숙식하게 되는 선교사들에게 각종 식사와 음식 쿠폰을 제공하는 대가로 일정액의 회원비를 받을 예정이다. 이미 플러싱 금강산식당과 대동연회장에서 할인쿠폰제공을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백달영 후원회장은 “제작된 팜플렛으로 교회와 업소의 후원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뉴욕 선의 재단(회장 최문섭장로)은 2002년 뉴욕에 설립됐으며 25년 전 한국에서 설립된 한국 선의 복지재단(이사장 여주기)의 자매기관으로 미국 독립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의 복지재단 설립취지는 이웃을 위하는 선한 마음을 모아 노인, 청소년, 아동,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을 통한 선한 다리역할을 감당하는 데 있다. 뉴욕 선의 재단은 그동안 선교사 파송, 단기선교 의약품 지원, 일용노동자 아침 커피 제공과 타 선교회 지원, 북한 개성공단의 복지관 설립 추진 협력 등의 일을 해오고 있다.

브니엘선교회(대표 김명희선교사)는 맨하탄 할렘지역에서 어린이사역과 홈리스들을 위해 음식 제공을 하는 등 10년간 봉사해 오고 있다. 뉴욕실버미션은 은퇴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선교단체며 지난 5월 30여명이 남미 선교를 다녀오기도 했다. 기독뉴스(대표 최강석)는 2006년 12월15일 종이신문을 제작 배포하기 시작했으며 선교 소식을 중점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문의 및 후원: 516-721-8101·917-880-0289.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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