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화문화원, 이경원 씨 초청 한국 전통매듭공예교실

2007-07-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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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동화문화원(49 Honeck Street, Englewood, NJ)은 이달들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전통매듭 공예가 이경원씨를 강사로 초청한 한국 전통매듭공예교실을 열고 있다.

고조선 시대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의 전통매듭공예는 일제시대 때 단절될 위기에 처했으나 중요 무형 문화재 22호인 김희진 선생에 의해 다시 체계화된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다. 끈목과 매듭송곳을 가지고 우리의 두 손안에서 자유자재로 이루어지는 매듭공예는 양반집 여인네의 노리개, 부채의 선추, 안경집, 도장집 등 살뜰한 우리의 생활과도 깊이 연결되는 실용적인 한국인의 삶의 자취라 할 수 있다.

이경원 강사는 성균관 대학교 생활 미술과 졸업 후 뉴욕 프랫 대학원을 나와 현재 매듭 작가로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다.그는 38가지의 기본적인 매듭(나비, 병아리, 잠자리, 국화, 매화, 가지방석, 가락지, 방망이 술 등)의 수업 뿐만 아니라 매듭에 얽힌 전설이나 한국의 재미있는 매듭에 관한 옛 풍습, 나아가 한국인들의 전통 사상까지 들려준다. 3000년 매듭의 긴 역사를 배우고 직접 전통매듭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문의: 201-871-3033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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