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7,150만명 알콜-1,870만명 마약 360만명
섹스 강박증-1,600만명 도박-200만명 달해
미국인들이 겪고 있는 중독은 어떤 종류가 있을까?
시사주간지 ‘타임’이 미국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각종 ‘중독증’을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타임에 따르면 가장 많은 미국인들이 중독된 ‘병’은 흡연으로 무려 7,150만명이 이 고약한
습관을 끊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알코올 중독자는 1,870만 명으로 흡연에 비해 비교적 낮았다.
타임지는 마약을 비롯한 약물 중독자는 360만 명에 달하고 있다며 이 중 약 70만 명이 병원이나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섹스에 중독된 환자들도 1,600만 명에 달했으며 이 중 약 30%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박의 경우, 200만 명이 허기도 느끼지 못한 채 카지노와 사설도박장에서 충혈된 눈으로 카드와 씨름하고 있다고 타임지는 전했다. 타임지는 도박중독자는 200만 명이지만 도박으로 인해 가정이나 개인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성인들도 약 800만 명에 달하고 있다며 도박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한편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쇼핑에 중독된 사람들도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타임은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결과를 인용, 쇼핑에 대한 강박증세에 시달리는 미국인이 20명 중 한 명꼴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인터넷 중독, 음식 중독 등도 미국인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중독증으로 나타났다.
<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