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구의 날 창시는?

2007-04-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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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은 1969년 캘리포니아주에서 바다 위에 기름이 유출된 사고가 계기가 되어 1970년 4월 22일 미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이 주창하고, 당시 하버드대 학생이었던 데니스 헤이즈가 나서서 기획하면서 추진된 행사로 미국에서 시작됐다. 닐슨 의원은 환경문제를 시민운동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지구의 날의 필요성에 대한 서한을 50개 주정부 및 시장 앞으로 발송하였고 많은 대학신문에 그 내용을 알렸다.

1970년 봄에 전국적인 환경 ‘Teach-In’ 행사를 당시 스탠포드 대학생으로 전미학생회장이었던 헤이즈(현재 Earth Day Network 의장)를 중심으로 준비 개최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2,000만명의 시민이 참가, 성공적으로 열렸었다. 민간인들의 힘으로 창시된 지구의 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184개국 약 50,000여개의 단체가 기념하고 있다. 2007년은 지구의 온난화 심각성을 주 이슈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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