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지타운대 한국 학생 여름 어학연수 ‘맞춤 교육’

2007-04-0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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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학원과 공동 실시

조지타운대학이 한인이 운영하는 글로벌 학원과 공동으로 한국학생들을 위한 어학연수 서머 캠프를 마련한다.
글로벌 학원 김경배 원장은 “최근 조지타운대 CLED (Center for Language Education and Develop ment)측과 함께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서머캠프를 공동 주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면서 “한국에서 여름기간에 수준 높은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찾는 학생이나 갓 이민 온 한인 동포 학생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지타운대 CLED 크리스티나 헨슨 디렉터는“한인 학생들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고 있다”며 “한인학생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다”
서머캠프는 7월17일부터 8월15일까지 4주간 조지타운대에서 실시된다.
참가대상은 만 16세 이상 대학 1학년 학생까지에 한한다. 참가인원은 시험을 치러 24명을 선발하며 클래스는 12명씩 2개 반이 개설된다.
캠프 참가학생은 글로벌 학원에서 1차로 영어(독해, 작문) 시험을 치러 선발하면 2차로 조지타운대에서 최종선발 한다.
글로벌 학원에서는 5월11일까지 등록을 접수, 1차 전형에 들어간다.
조지 타운대 2차 전형 결과는 6월말 발표된다.
수업은 영어 독해와 작문 등 ESL, 토플 준비반(TOEFL Prep)등에 초점이 맞춰져 조지타운대 교수와 강사진이 직접 진행한다.
교재 역시 조지타운대가 자체 개발한 교재를 사용, ‘맞춤 교육’한다.
서머 캠프 기간동안 조지타운대 재학생과 똑같이 학생증 발급, I-20발급, 도서관 이용, 어학 연습실 이용 등 조지타운대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숙박은 조지타운대에서 추천한 홈스테이 협회(NAFSA)에 공식 등록된 훼어팩스 내 미국가정만 선별, 연결시켜 준다.
주말에는 워싱턴DC, 루레이 동굴 및 쉐난도 공원, 뉴욕 등 관광 프로그램도 곁들여져 문화교육도 겸한다.
참가비는 수업료를 포함한 등록비만 2,750달러이며 한국에서 오는 경우 항공 포함 6천여달러 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703)273-805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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