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독’(Alpha Dog) >
2000년 8월 발생한 샌퍼낸도 밸리의 15세난 니콜라스 마코위츠 납치 살인사건 실화를 재구성한 범죄영화.
샌개브리엘 밸리에 사는 젊은 드럭 딜러 자니는 친구와 함께 파티와 술과 드럭으로 세월을 보낸다.
이 파티에 참석한 약물 중독자인 제이크가 자니에게 진 빚 1,000달러를 갚지 않고 오히려 자니를 두들겨 패면서 제이크는 자니의 적이 된다.
이런 판에 제이크의 15세난 이복동생 잭이 부모에게 야단을 맞고 집을 뛰쳐 나와 길을 배회하다가 자니일행에게 납치된다. 자니일행은 잭을 빚 담보로 붙들고 여기저기로 끌고 다닌다.
자니는 자신이 납치범으로 실형을 살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친구 엘비스에게 잭 살해를 지시한다. R. 전지역.
<‘사람의 아이들’(Children of Men) >
가까운 미래를 시대 배경으로 한 사회정치 문제 영화이자 액션 영화인데 액션장면이 훨씬 낫다. 오늘날 선진국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고찰한 영화이기도 하다.
2027년. 세계는 파시즘과 테러로 혼란이 극을 달리는데 그 중에서 그나마 평화로운 곳은 영국. 그러나 런던은 쓰레기와 무장 군인들과 불체자 등으로 마치 조지 오웰의 세상을 연상케 한다. 그리고 세상 모든 여자들은 2009년 이후 불임증에 시달린다.
주인공은 공무원이었다가 반체제 인사로 변한 테오(클라이브 오웬). 테오는 테러리즘 단체 ‘피시’의 지도자로 과거 자기 연인이었던 줄리안(줄리안 모어)으로부터 임신 8개월인 키를 국외 탈출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18년만의 첫 임산부인 키를 불임치료 수단을 연구하는 의료팀에 맡기기 위해서이다. R. 전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