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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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필라테스 레그 서클스 (Leg Circles)

2006-10-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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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근육 강화시켜 관절염 예방

사람이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퇴행성관절염.
기계도 오래 쓰면 낡고 닳듯이 우리 몸의 관절수위도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닳는다. 특히, 무릎은 우리 몸의 관절 중에서 체중이 가장 많이 실리고 움직임도 복잡하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에 가장 민감하다.
무릎관절 환자들은 통증 때문에 운동은 커녕 가벼운 산책도 피하게 된다. 조금 아프다고 해서 무릎 근육을 움직여 주지 않으면 관절염의 진행이 빨라져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
퇴행성관절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이 필수적이고 체중을 알맞게 유지하는 것 또한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비만증이 있는 경우는 2배정도 발생률이 높다.
운동은 관절연골의 탄력성을 강화시키고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 시켜 관절이 굳는 것을 예방 할 수 있다. 무릎 주위의 작은 근육뿐 아니라 대퇴 이두근, 사두근, 모두를 강화해야 한다. 이들 근육은 인체에서 가장 길고 큰 근육으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가장 빨리 소실되기 때문에 운동으로 꾸준히 근육량을 유지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더 악화되므로 무릎 보호대도 관절의 무리를 막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이다. 한인에게 무릎관절이 많은 이유는 좌식 생활 습관 때문에 무릎이 혹사당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전에 영향도 있다고 한다.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관절염이 더 많이 생기며 엄마가 심한 관절염으로 고생했다면 자식들은 서둘러 예방에 힘쓸 필요가 있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관절의 움직임을 유지하고 관절 주위의 근육의 힘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웃음은 엠돌핀을 분비하고 행복한 감정을 유발시켜 근육을 이완시키고 관절의 피로를 풀어준다. 필라테스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 운동이며 관절염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번 주는 스트레칭과 대퇴 근육을 강화 할 수 있는 ‘레그 서클스’(Leg Circles)를 소개한다.
이연경 (E-댄스원장)
(213)20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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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오른쪽 다리를 곧게 펴서 바닥과 수직이 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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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 숨들이 마시기(inhale)를 하면서 원을 반, 입으로 숨 내쉬기(exhale)를 하면서 나머지 반원을 그린다. 처음에는 조그만 원을 그리고 차츰 동작을 크게 한다. 이 자세에서 주의할 점은 등이 매트에서 뜨지 않고 골반도 중립 자세를 유지한다.(각 8회씩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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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서클을 이용한 굴곡근과 신전근 운동으로 이어진다. 코로 숨 들이마시기 하면서 오른쪽 다리를 천천히 밴드하고 이때 왼쪽 굴근(Hip flexor)을 완전히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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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숨 내쉬기를 하면서 오른쪽 다리를 천천히 스트레치 한다. 오른쪽 뒤쪽 허벅지가 길어지는 상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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