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퍼레이드’ 사상 최대 잔치로
2006-09-20 (수)
제26회 ‘2006 코리안 퍼레이드’가 지역, 직능, 노인, 봉사, 전우회, 교육, 문화, 스포츠 등 각계 단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사상 최대 잔치로 열리게 됐다.
오는 10월7일 맨해턴 브로드웨이 42가를 출발해 23가까지 행진하는 2006 코리안 퍼레이드는 참가 문호를 개방함에 따라 단체 및 개인들의 참여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15일 현재 60개를 육박하고 있다.
대표적인 노인 단체인 대뉴욕지구 한인상록회를 비롯 6.25참전전우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부지부 뉴욕지회, 해병대전우회, 공군전우회, 해군전우회 등이 참가 신청을 마쳤고 KCS뉴욕한인봉사센터와 뉴저지 한인커뮤니티센터, 뉴욕 가정상담소, 뉴욕한인여성네트웍 등 다양한 봉사센터들이 퍼레이드에 나선다. 교육 단체도 뉴욕지구 한국대학동문총연합회, 뉴욕브로드웨이한국학교, 퀸즈한인천주교회 한글학교, 뉴욕한국학교, 브루클린 제일한국학교,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코리안 클럽, 럿거스대학 등 대학과 한글학교 기관을 중심으로 참가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뉴욕조선족동포회(회장 주광일)도 올해 퍼레이드에 100여명의 회원들을 참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퍼레이드의 멋과 흥을 더할 각종 문화, 스포츠 단체들도 대거 행진에 나선다. 대표적인 문화단체로는 한국국악협회 미동부지회, 한국무용회, 정혜선무용단, AC&대금연주단, 뉴욕풍물단, 뉴욕예술가곡연구회, 미주한국국악진흥회, 다민족평화합창단, 우리가락팀, K-CON, 청사초롱 어린이 무용단, 권칠성 뜬쇠 사물놀이패 등이 한인들의 다양한 문화적 재능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퍼레이드 박진감을 더할 스포츠 단체로는 대뉴욕지구태권도협회, 화랑도협회, 해양스포츠 & 원정협회, 미동부산악스키연맹, 전미국한인검도협회, 한국 해동검도협회 뉴욕뉴저지 총본관, 뉴욕한인테니스협회 등이 시범단을 이끌고 행진한다.
뉴욕한인회가 주최하고 뉴욕한국일보가 주관하는 2006코리안 퍼레이드는 이러한 한인 사회의 분위기를 반영해 한국학교, 동창회, 향우회, 친목 목적의 사적 단체는 물론이고 개인이나 가족 등 누구나 행진에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문의; 뉴욕한국일보 사업국(718-786-585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