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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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턴32가 지역연합 발족

2006-09-1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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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에 최응표 고려서적사장

맨해턴 32가 한인타운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이 중심이돼 결성된 ‘맨해튼 32가 지역 연합회’가 7일 맨하탄 원조식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20여명의 업주가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고려서적 최응표 사장이 초대 회장으로, 구만서 씨가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또 뉴욕한인회 이경로 회장도 참석해 협회의 발족을 축하했다.
최응표 회장은 “32가 한인타운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상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한 협회의 초대 회장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협회가 앞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회 관계자들은 또 협회가 맨해턴 한인사회 내의 흩어진 역량과 잠재력을 결집시켜 나가고 인접한 지역의 한인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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