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총선 여성당 제인 폰다 지원 나서
2006-09-06 (수)
영화배우 제인 폰다(68)가 스웨덴 총선에서 여성주의 정당인 `여성주도당’ 지원 유세에 나설 것이라고 독일 일간지 디 벨트가 5일 보도했다. 폰다는 오는 17일 실시되는 스웨덴 총선을 앞두고 여성주도당의 거리 유세와 세미나 등에 참석하는 등 득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폰다는 지난 70년대 초반 베트남 전쟁 반대운동에 나서면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라크전 반대운동도 펼친 바 있다.
스웨덴 총선에서는 사민당 주도의 집권 중도좌파연합과 보수당 등의 중도우파연합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여성주도당은 여론조사에서 4%에 못 미치는 지지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