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에 오래 머물겠다”
2006-09-02 (토)
졸리-피트 커플 카트리나 복구 동참키로
설계공모전 20만달러 기부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로 폐허가 된 뉴올리언스의 복구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커플은 앞으로 뉴올리언스에서 많은 시간을 체류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커플은 지난 31일 뉴올리언스에 머물고 있었으며 피트는 이날 오후 친환경 건물설계 공모전의 당첨자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 나와 “뉴올리언스 주민들의 복구대열에 우리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당선작이 발표된 건물설계 공모전은 물에 잠겼던 뉴올리언스를 친환경적 도시로 복구한다는 차원으로 그가 지난 4월 시작했다.
피트는 전국 환경단체인 글로벌 그린 USA와 함께 약 5만동의 에너지 절약 주택을 신축하는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이번 공모전에 이미 20만달러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