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낙태약 ‘플랜 B’ 처방없이 살수있다

2006-08-2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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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피임약(Emergency Contracepttive) 또는 모닝 애프터 필(Morning-After Pill)로 일컬어지는 낙태약 ‘플랜B(Plan B·사진)’를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24일 플랜B 판매를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결정한 것.

플랜 B는 성관계 후 72시간내에 복용할 경우 난자가 수정되지 않도록 임신을 방지하며 임신 발생률을 82%까지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FDA의 승인으로 플랜B는 18세 이상의 경우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17세 이하의 여성은 기존처럼 의사의 처방전을 통해서만 구입 할 수 있다.<홍재호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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