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 병원 간호사 노조 파업...29일 오전부터
2006-06-30 (금) 12:00:00
뉴저지 잉글우드 병원의 간호사 노조가 29일 전격 파업에 돌입했다.
잉글우드 병원 소속 간호원 660명은 병원측과의 임금 인상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병원측은 간호원들의 파업으로 인한 환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체 간호원들을 임시로 고용했다.간호원들은 이날 병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병원측을 규탄했다. 잉글우드 병원의 한 관계자는 간호사 노조가 현실과 동떨어진 은퇴 연금 계획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혀 협상 타결이 빠른 시일내에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