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씨 개인전, 6월3일까지 플레이아데스 갤러리
2006-05-25 (목) 12:00:00
한인 젊은 작가 이상민씨가 오는 6월3일까지 맨하탄 첼시의 플레이아데스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기계가 만드는 동작을 흥미롭게 표현한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씨는 기계가 목탄 가루가 입혀진 캔버스 위에 조그만 쇠구슬로 반복적인 선들을 그려 흔적을 남기는 작업을 해왔다. 제스추어에 관한 고찰에서 출발한 그의 작업은 ‘진동’(Reverberant)을 제목으로 한 이 전시에서 좀더 물리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으로 드러낸다.
작품 ‘Push’, ‘Twist’, ‘Pull’ 등은 앞에 검정 천이 씌워진 정사각형 상자에 관람객이 다가갈수록 더 격하게 반응한다. 제스추어를 기계자체가 관람객의 접근 따라 만들어내는 상호 반응적인(인터액티브) 방식인 것이다.
전반적으로 이 전시의 특징은 극도의 절제된, 미니멀한 형태와 블랙, 화이트, 그리고 순수한 나무색만 쓴, 움직이는(키네틱) 조각들에 관객과의 상호 반응(Interactivity)이 덧붙여진 것이 특징이다.▲장소: 530 W, 25 St, 4th Floor, NY▲문의: 646-230-0056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