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캑밸리 종합병원, ‘워크 포 맘’ 적극 참여 당부
2006-05-17 (수) 12:00:00
뉴저지 패스캑 밸리 종합병원의 한인 담당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최경희 부사장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레오니아 오버팩 공원에서 열리는 ‘워크 포 맘’(Walk for Mom) 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유방암에 대한 바른 홍보 및 연구 프로젝트 지원을 취지로 열리는 이 행사와 관련, 최 부사장은 “아직까지 많은 한인 여성들이 유방암에 대한 심각성을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한인 여성들의 유방암 진단 사례가 미국인들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감안했을 때 이 행사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날 행사장에 ▲한국어로 된 유방암 자료 ▲한국어로 진행되는 유방 자가 검진법 ▲유방암 바로 알기 등 각종 이벤트 ▲어린이들을 위한 오락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최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학부모들과 교계 관계자들의 깊은 봉사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행사를 통해 한인 여성들에게 유방암과 관련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뿌리내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행사 참가비는 10달러(가족은 20달러)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선물이 주어진다. 문의; 201-594-4846. <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