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대서 ‘한국의 날’ 행사

2006-04-30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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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지점 댄스서 詩낭송까지

메릴랜드 대학에서 ‘한국의 날(Korean Culture Day)’ 행사가 펼쳐진다.
칼리지파크 캠퍼스 세인트 매리스 홀에서 28일(금) 오후 4시 시작될 행사에서는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의 한국 문화공연과 로버트 프로바인 교수(UMD 음대)의 ‘장구’를 주제로 한 시범공연 및 렉쳐 등이 마련된다.
한국어 강좌 학생들은 최근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꼭지점 댄스를 비롯 한국노래, 시 낭송, 한인학생들이 제작한 비디오 상영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한국의 날 행사는 한국어 강좌 수강생 및 미 주류사회에 한국어 강좌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봄, 가을 두 번 열리고 있다. 이번 학기 한국어 강좌는 4개 반이 개설돼 50여명의 학생들이 수업하고 있다
로버트 램지 교수(UMD 동양학 연구소 소장)와 함께 한국어 강좌를 이끌고 있는 김영희 전임강사는 “한국어 수강생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너무 알고 싶어하지만 교재를 중심으로 수업하다 보면 한국문화에 대해 따로 배울 기회가 없어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연 후에는 한식 뷔페로 차려진 리셉션도 마련된다.
문의(301)405-105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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