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OH, 조류 독감 안내서 제작 배포

2006-04-2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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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와 ‘독감’ 전혀 달라

조류 인플루엔자가 유럽·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미국 상륙의 가능성도 점쳐 지면서 뉴욕주 보건국(DOH)가 24일 조류 독감 안내서<사진>를 제작, 배포하고 나섰다. ‘조류 인플루엔자와 당신; 정확한 정보를 아세요!’라는 가제를 달고 있는 안내서는 조류 인플루엔자 전염 및 간염 여부, 주의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nyhealth.gov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안내서에 따르면 조류독감과 관련,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전염성 독감’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전염성 독감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앓고 있으며 사람과 사람사이 쉽게 전염된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전염되지 않는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염성 독감이 되기 위해서는 변종해야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변종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된 바 없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사람이 감염되기 힘들다.
▲조류 인플루엔자에 현재 감염된 이들은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닭 또는 오리를 접촉하거나 맨손으로 만졌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조류들의 배설물이 묻은 물품을 만지는 것으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다.
▲고기를 완전히 익히는 것으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다.
◆조류 독감이 아직까지 미국에 상륙하지 않았지만 새들을 맨손으로 만지는 행위는 무조건 피한다.
▲새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아니라도 인체에 해를 가할수 있는 여러 종류의 균을 가지고 있다.
▲멀쩡히 보이는 새더라도 병을 앓고 있을 수 있다.
▲아프거나 죽은 새를 꼭 만져야 하는 사항에는 장갑을 착용하고 추후 손을 닦는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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