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마라톤클럽(KRRC·회장 권이주) 회원 100여명은 2일 맨하탄 센트럴 팍에서 개최된 ‘스코틀랜드 10K(6.2마일) 단축 마라톤 대회’에 합동출전해 이중 8명이 각 연령그룹에서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클럽이 올 들어 세 번째 합동 출전한 이날 대회의 연령그룹별 입상자 및 순위는 ▲40~44세 그룹: 손정환(남·40) 6위 ▲50~54세 그룹: 심만수(남·50) 10위 ▲55~59세 그룹: 형정선(여·55) 3위, 유경자(여·57) 4위, 권복영(여·55) 6위 ▲60~64세 그룹: 권이주(남·60) 3위, 유기택(남·62) 7위, 서정득(남·60) 8위 등이다.

이 대회는 1일부터 8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 축제’ 기간을 맞아 열린 것으로 총 6,000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스코틀랜드 축제는 마라톤 대회 이외에도 고유의상과 전통 음식, 예술 문화 등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정은 기자> 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