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한인스키협회가 김정섭 현 미동부산악연맹 회장을 회장직무대행으로 추대하고 스키 붐 조성 및 대중화에 나선다.
미 동부한인스키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김정섭 회장직무대행은 18일 플러싱 신정식당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직을 재정비, 스키협회를 부흥 시키겠다”며 “동계 스포츠의 꽃인 스키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 미 동부를 대표하는 스키협회로 거듭 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올 해의 사업계획으로 ▲초보자를 위한 무료스키 강습 ▲스키 대 축제 및 대회 개최 ▲청소년을 위한 스키캠프 ▲국내외 스키 여행 ▲각 지부조직 및 활성화(필라델피아 스키협회 창립지원) ▲회원 상호친목과 체력단련을 위한 행사 ▲하계 알프스 스키 훈련 실시 등을 발표했다.
특히 하계 스키 훈련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알프스 샤모니에서 실시하는 행사로 현재까지 9명이 참가신청을 마쳤고 지원자를 계속 모집하고 있다.
회장직무대행을 추대한 협회는 이날 최순채 수석고문과 박우영 이사장, 최태규 부회장을 유임키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회장직무대행에 추대된 김정섭 회장은 지난 88년 본보와 함께 동부지역 최초로 ‘스키대회’를 개최한 장본인으로 그 이듬해인 89년 스키협회를 창립한 한국 산악 및 스키계의 원로이다. 스키협회 문의 718-651-3241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o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