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과일.야채 통해 병균 전염

2006-01-1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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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야채를 통해 병균이 전염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과일과 야채를 통해 질병을 얻은 케이스가 전체 질병 발병 원인의 6%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육류나 계란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보다 높은 것이다.야채 중에서도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과일과 채소는 토마토, 멜론(특히 캔탈롭), 상추류, 스트라웃, 파로 꼽혔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일과 야채를 구입할 때 상처가 있는 것을 피하고 또 먹기 정에 정결하게 물로 씻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과일이나 야채의 껍질을 벗겨 먹을 경우에도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 살충제와 박테리아를 함유하고 있는 이물질을 없애는 것이 권고되고 있다.
캔탈롭과 수박 등의 멜론 종류도 반드시 물로 씻은 후 깨끗한 칼로 자르는 것이 필요하다.상추와 시금치는 박테리아에 노출이 쉬운 맨 겉의 잎을 떼어내는 것이 건강에 좋다.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20초 이상 손을 씻고 야채와 과일을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이 조언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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